살다보면 그런 날 있지 않은가 문득 떠나고 싶고 문득 만나고 싶은 가슴에 피어오는 사연 하나 숨 죽여 누르며 태연한 척 그렇게 침묵하던 날 그런 날 있지 않은가. 고독이 밀려와 사람의 향기가 몹시 그리운 그런 날 있지 않은가. 차 한잔 나누며 외로운 가슴을 채워 둘 향기 가득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그런 날 있지 않은가. 바람.. *좋은글***** 2010.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