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이름

그리움 또한 사랑인것을 / 박영숙

마지막 잎새 2011. 2. 9. 12:01


 

 

 

                                      그리움 또한 사랑인것을

 
 
박 영숙(영) 
 
살면서 
스처간 
지난 모든 것들을 
꼭 붙잡아 둘 수 없기에 
그리움 
또 한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랑입니다. 
바람부는 날에는 
넝마 같은 마음으로 
눈이 오는 날에는 
얼음 같은 마음으로 
비가 오는 날에는 
눈물 같은 빗물에 젖어서 
내 마음 
옛 사랑 
추억의 길에 서서 
발자국을 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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