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가늠할 수 없는 거리 / 이정하

마지막 잎새 2011. 3. 10. 15:06


 
 
 
 

가늠할 수 없는 거리
 
 이 정하 

 

 


  가까운 것 같아도 사실,
 
별과 별 사이는 얼마나 먼 것이겠습니까.

  그대와 나 사이 가까운 것 같아도
붙잡을 수 없는 그 거리는 또
얼마나 아득한 것이겠습니까.

  가늠할 수 없는 그 거리,
그대는 내게 가장 큰 희망이지만
오늘은 아픔이기도 합니다.

  나는 왜 그리운 것, 갖고픈 것을

멀리 두어야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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