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 빛고운 김인숙 편안한 대화 중에 무심코 한 그대의 질문이 온종일 마음 아프네요 잊고 있었던 일 불쑥 떠올라 그때처럼 마음이 아프네요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속에 흉터로 남아 있었네요 마음에 난 상처는 세월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걸까요 그때 그 상처 흉터로 남아 볼 때마다 그때 일 떠올라 아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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