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혜******

ㅅr랑굿 72 / 김초혜

마지막 잎새 2014. 5. 21. 10:34

 




ㅅr랑굿 72.
김초혜

 


불 속에
두 손을 넣고
나를 넓혀
그의 모습을
지워 주소서

지운다 그렇대도
나의 외로움
그대
눈빛으로
가라앉혀 주시고

오래 새롭게
만나기 위해
높으게 사는 목숨
이어지고
이어가게 하여 주시어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
더불어
빛나는 노래
부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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