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윤******

다시 홀로서며 5. / 서정윤

마지막 잎새 2014. 7. 11. 02:22

 

 



다시 홀로서며 5
서정윤



사랑의 상처를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해선 안 된다.

고통은
밤 하늘 개울음처럼
자꾸만 서로를 불러내올 뿐
아픔은 결국
내 속에서 고쳐야 한다.

절망하며
사랑으로 난 문을 닫아도
가슴속 깊은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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