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아침..

홀로 우는 사랑 / 빛고운 김인숙

마지막 잎새 2010. 7. 29. 14:21













          홀로 우는 사랑 / 빛고운 김인숙


          가슴 속에
          사랑이 홀로 웁니다
          외로움에 지친
          사랑이 홀로 웁니다

          기다림에 애타는 사랑
          이제 지쳐갑니다
          우리 사랑 언제까지
          숨은 사랑이어야만 합니까

          당신과 나 사이에
          건널 수 없는 강은 언제나
          말없이 흐르는데
          더 얼마나 기다려야
          우리가 만날 수 있겠는지요

          만나지 못하고 속으로만
          태우는 사랑에 지쳐갑니다
          외로움에, 그리움에 지쳐 있는
          나를 잡아 줄 이 당신뿐입니다

          보고 싶고 만나고 싶습니다
          당신은 안녕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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