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하는 눈물만큼은 하늘빛 최수월 어쩌다가 널 만났나 봐 그렇지 않고서 그렇게 쉽게 인연의 끈을 놓을 수 없잖아 어쩌다가 널 사랑했나 봐 그렇지 않고서 그렇게 쉽게 사랑의 열기가 식을 수 없잖아 만남도 사랑도 어쩌다 일지 모르지만 그리워하는 눈물만큼은 어쩌다가 아니라서 여전히 눈물이 흘러내려 살다가 살다가 어쩌다가 잊을 수 있을까 서걱거리는 시간에 갇혀 얼마나 더 가슴 태워야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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