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꿈길에서

마지막 잎새 2010. 8. 19. 01:00

 

 

 

 

살아 있는 동안은 매일 밤 꿈을 꾸며
조금씩 키가 크고 마음도 넓어지네
꿈에 가보는 그 많은 길들과
약속 없이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낯설고 낯익은 꿈속의 현실이
소리 없이 가르쳐준 삶의 이야기들

한 번 꾸고 사라질 꿈도
삶을 빛내느니 세상 어디에도
버릴 것은 없어라
살아 있어 꿈을 꾸고
꿈이 있어 행복하다고 나는 말하리

꿈길에서...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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