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사랑하기에 / 賢 노승한 그대 그리운 마음 가슴에 새겨 달려온 발걸음 어둠이 내린다 보슬비 소리 없이 산야를 적신다 우거진 잡초 살며시 미소를 보듬는다 부딪히는 찻잔위에 우수가 어리고 그대 같이 해야 할 길목 나들이 사랑이 모자라서 사랑을 하고 생의 찬미 읊조리고 있다 비탈에 어둠이 내린다 돌아서는 발자국에 어둠이 동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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