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꿈으로 와서 / 용혜원 그대는 꿈으로 와서 용혜원 그대는 꿈으로 와서 가슴에 그리움을 수놓고 눈뜨면 보고픔으로 다가온다. 그대는 새가 되어 내 마음에 살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그리움이란 울음을 운다. 사랑을 하면 꽃피워야 할텐데 사랑을 하면 열매를 맺어야 할텐데 달려갈 수도 뛰어들 수도 없는 우리.. 용혜원****** 2015.10.16
가슴 앓아도 가슴 앓아도 / 용혜원 가슴 앓아도 가슴 앓아도 용혜원 가슴 앓아도 가슴 앓아도 그리움만으로 동동 발구르기보다 기다림을 만남으로 바꾸어 그대의 품 속에 파고들어 사랑만 했으면 좋겠다 가슴 앓아도 가슴 앓아도 삶의 가지 끝에 매달린 듯 홀로 남기는 싫으니 쌓이는 고독 떨쳐버리고 사랑만 했으면 좋겠.. 용혜원****** 2014.11.21
늘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 용혜원 늘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용혜원 당신은 무덤덤한 사람인듯 하지만 당신곁에 있으면 커다란 바위에 몸을 기댄듯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당신은 늘 제대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다지만 당신곁에 있으면 불안이나 걱정도 없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당신은 내 마음속속들이 채워주지 .. 용혜원****** 2014.07.03
꼭 만나지 않아도 좋은 사람 / 용혜원 꼭 만나지 않아도 좋은 사람 용혜원 늘 그리움이란 책장을 넘기면 떠오르는 사람들 사랑을 하지 않았아도 어떤 약속이 없어도 가끔씩 생각 속에 찾아와서는 미소짓게 하는 사람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사람의 가깜이 삶의 멀리서 언제나 훈훈한 정감이 가득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 꼭 .. 용혜원****** 2014.05.27
계절이 지날 때마다 / 용혜원 계절이 지날 때마다 용혜원 계절이 지날 때마다 그리움을 마구 풀어 놓으면 봄에는 꽃으로 피어나고 여름에는 비가 되어 쏟아져 내리고 가을에는 오색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겨울에는 눈이 되어 펑펑 쏟아져 내리며 내게로 오는 그대 그대 다시 만나면 개구쟁이 같이 속없는 짓 하지 않.. 용혜원****** 2014.05.17
나도 파도칠 수 있을까 / 용혜원 나도 파도칠 수 있을까 용혜원 바람이 바다에 목청껏 소리쳐 놓으면 파도가 거세게 친다. 나는 살아오며 제대로 소리지르지 못한 것만 같은데 바람을 힘입어 소리지르는 바다 해변가에 거침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돌변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폭풍우 몰아치듯 살고 싶다는 것은 내.. 용혜원****** 2014.05.12
오월이 오면 / 용혜원 오월이 오면 용혜원 오월이 오면 네 시선이 가 닿는 곳마다 장미꽃이 붉게 피어난다 내 마음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들뜬 마음에 사랑하는 이가보고 싶어진다 푸른 하늘에서 찬란하게 쏟아져 내린 햇살이 온 세상을 축복하고 있다 오월이 오면 내 마음도 붉은 장미꽃처럼 활짝 피우고 .. 용혜원****** 2014.04.30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 용혜원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용혜원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이 넓디넓은 세상 널 만나지 않았다면 마른나무 가지에 앉아 홀로 울고 있는 새처럼 외로웠을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데 너를 좋아하는데 내 마음은 꽁꽁 얼어버린 것만 같아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속 타는 마음을 어찌하나 모든.. 용혜원****** 2014.04.26
깊고 깊은 밤에 / 용혜원 깊고 깊은 밤에 용혜원 모든 소리마저 잠들어 버린 깊고 깊은 밤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늘어져 잠들지 못한다. 멀리 떨어져 있는 그대 얼굴은 자꾸만 내 가슴 속을 파고든다. 그대 생각 하나 하나를 촛불처럼 밝혀 두고 싶다. 그대가 멀리있는 밤은 더 깊고 더 어둡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용혜원****** 2014.04.19
우리 함꼐 가는 길에 / 용헤원 우리 함께 가는 길에 용혜원 그대를 만남이 그대를 찾음이 나에게는 축복입니다. 우리 함께 가는 길에 동행할 수 있음이 나에게는 행복이기에 밤하늘에 떠오르는 별 하나 하나가 한 떨기 꽃이 될 수만 있다면 그대 가슴에 안겨 주고만 싶습니다.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싶지 않습니다.. 용혜원****** 201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