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퇴근길에 서정윤 육신이 가난하다는 말은 영혼이 부유하다는 말일까? 가난으로 잠시 불편해져 있는 나조차 비굴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은 없다.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사는 사람도 없겠지만 겨우 숨만 쉬고 있는 가난한 목숨은 할 말을 가지지도 못했다. 사람 아닌 소리에도 항거하지 .. 서정윤****** 201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