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 서정윤 느낌 서정윤 사랑한다는 건 스스로의 가슴에 상처를 내는 일이다 그 상처가 문드러져 목숨과 바꿀지라도 우리는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 사랑한다는 건 가슴 무너지는 소리 듣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이미 막아버린 자신의 성 허물어지고 진실의 눈물로 말하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 서정윤****** 2013.07.07
모습 2 모습 2 서정윤 그리운 그림을 그린다. 페르샤 융탄자를 타고 자신의 무늬를 찾아 나를 나이게 하던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롭게 날아오른다. 나를 감싸고 있던 어 두운 구름은 나에 의해서만 벗겨질 수 있지만 아직은, 낯선 곳의 두려움이 나를 가로 막는다. 너무 많은 시행착오의 상처들로 .. 서정윤****** 2012.11.07
사랑으로 하는 말 / 빛고운 김인숙 사랑으로 하는 말 / 빛고운 김인숙 진정 사랑하는 사람의 조언은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함이고 아끼는 사람의 충고는 더 좋은 사람이 되라는 격려며 마음을 다한 칭찬은 망설이는 자에게 용기를 주기위함 입니다 하지만 마음을 다한 조언과 충고와 창찬도 오해하여 상처받는 사람 있으니 신중에 신중.. 시가 있는아침.. 2010.09.03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습니다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습니다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지만 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납니다 사랑은 좋은 걸 함께 할 때 더 쌓이지만 정은 어려움을 함께 할 때 더 쌓입니다 사랑 때문에 서로를 미워할 수도 있지만 정 때문에 미웠던 마음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사랑은 꽂히면 뚫고 지나간 상.. 시가 있는아침.. 2010.08.21
사랑을 아름답게 하는 조건 / 빛고운 김인숙 사랑을 아름답게 하는 조건 / 빛고운 김인숙 사랑을 하는 사람은 사랑이란 이름으로 상대를 힘들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을 어떤 이유로도 강요되어서는 안됩니다 사랑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 많은 것을 욕심내는 것이 사랑이라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사.. *좋은글***** 2010.08.08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 용혜원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용혜원 오래 전부터 나를 아는 듯이 내 마음을 활짝 열어본 듯이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눈빛으로 마음으로 상처 깊은 고통도 다 알아주기에 마음 놓고 기대고 싶다 쓸쓸한 날이면 저녁에 만나 한 잔의 커피를 함께 마시면 모든 시름이 사라져버리고 어느 사이.. 용혜원****** 2010.07.30
흉터 / 빛고운 김인숙 흉터 / 빛고운 김인숙 편안한 대화 중에 무심코 한 그대의 질문이 온종일 마음 아프네요 잊고 있었던 일 불쑥 떠올라 그때처럼 마음이 아프네요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속에 흉터로 남아 있었네요 마음에 난 상처는 세월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걸까요 그때 그 상처 흉터로 남아 볼 때마다 그때 일.. 시가 있는아침.. 201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