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명상 저녁 명상 서정윤 새털 구름이 하늘 가득 나를 불러 세운다 아득함만이 머리에 가득할 때 그림자는 늘상 나의 뒤에 누워 나를 비웃고 나는 그를 짓밟는 그런 삶의 연속일 뿐 보잘것없는 욕심으로 자꾸만 확인해 보고 싶은 내 마음의 자리. 하늘 푸른 구름도 결국은 나와 더불어 사라지고 .. 서정윤****** 201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