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2-5 홀로서기2 서정윤 5 나 인간이기에 일어나는 시행착오에 대한 질책으로 어두운 지하 심연에 영원히 홀로 있게 된대도 그 모두 나로 인함이기에 누구도 원망할 수 없으리 내 사랑하는 내 삶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으니 나, 유황불에 타더라도 웃으려고 노력해야지. 내가 있는 그 어디에.. 서정윤****** 2012.12.15
그리움 / 최수홍 그리움 최수홍 당신이 죽도록 보고 싶어도 차마 볼수 없는 것은 나 때문에 바람과 같이 영원히 잠이 드는 물안개 속으로 숨어버릴까 봐 두려워서 못 보는 겁니다 당신을 강 건너에 두고 차마 볼 수 없는 것은 혹시나 그나마도 먼발치에서라도 숨결 소리를 느낄수 없을까봐 두려워.. 사랑이란 이름 2011.02.05
가까운 거리 / 이정하 가까운 거리 이정하 그녀의 머리냄새를 맡을 수 잇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고 싶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영원히라도 함께 있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댄 이런 나를 타이릅니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함께 있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여전히 난 이해를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대와 함께 .. 이정하******* 2011.02.01
피하고 싶은 슬픔 / 정유찬 피하고 싶은 슬픔- 정유찬 우리가 이내 침묵하고 커다란 너의 맑은 눈엔 하늘이 가득 담겨 울고 있었지 하늘 한번보고 너를 훔쳐보고 땅 속으로 눈빛 묻으며 밀려오는 슬픔을 피하던 나 도망치고 싶었다 그 아픔 내 것이 아니라며 달아나 영원히 숨고만 싶었다 구슬보다 선명한 눈.. 시집/사랑하라 한번도상처받지 않은것처럼 2011.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