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다 / 이정하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다 이정하 햇볕은 싫습니다. 그대가 오는 길목을 오래 바라볼 수 없으므로, 비에 젖으며 난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비에 젖을수록 오히려 생기 넘치는 은사시나무, 그 은사시나무의 푸르름으로 그대.. 이정하******* 2011.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