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란 / 오세영 이별이란 오세영 어디에나 너는 있다. 산 여울 맑은 물에 어리는 서늘한 너의 눈매. 눈은 젖어 있구나 솔 숲 바람에 어리는 청아한 너의 음성 너는 속삭이고 있구나. 더 이상 연연해 하지 않기로 했다 이별이란 흐르는 바람인 것을 이별이란 흐르는 강물인 것을 더 이상 돌아보지 않기로 .. 사랑이란 이름 201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