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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비는 그리움인가 외로움인가 이채 말을 마라 반백의 세월이 비가 인생의 강물로 흐를때 그 가슴이 멀쩡하겠는가 묻지를 마라 슬퍼도 울지 못하고 울어도 눈물이 없을때 그 마음이 오죽 하겠는가 생각을 마라 살다보면 돌아가고 싶지않은 그런날이 있겠지만 그런날이 있기에 오늘이 있겠지 걱정을 마라 죽을만큼 힘겨운 시절도 돌아보면 한차례 소나기일뿐 너없으면 못살것 같던 사랑도 세월가면 잊혀지게 마련이더라 삶이 깊어가듯 빗소리도 깊어갈때 그리움인지 외로움인지 허전한 마음 빈가슴으로 젖은 바람만 앉았다 가네 '시가 있는아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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