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아침..

그리운 얼굴 / 윤향 이신옥

마지막 잎새 2011. 10. 15. 09:33


    그리운 얼굴 / 윤향 이신옥


    햇살 가득한 날에는 
    그리운 얼굴이 떠오릅니다

    이유도 없이 
    보고 싶은 마음이 
    앞서 가기에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마음이 추억 속을 거니나 봅니다

    잎이 떨어지는 날에는
    그리운 얼굴이 아른거립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예쁜 풍경 문자로 전해주던 
    마음이 예쁜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