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아침..

그리운 이름 하나/崔映福

마지막 잎새 2010. 7. 15. 00:04














   그리운 이름 하나

                 崔映福


   그리운 이름 하나 
   가슴에 새겨두고 살아도 
   함께 갈 수 없는 당신이어서
   우리 서로 다른 오늘과 
   내일을 맞이하고 살아갑니다.

   살아가야 하는 기쁨 보다
   아픔이 많았기에 
   눈물로 보낼 수 밖에 없던 날
   당신의 그림자 하나 드리우니

   당신은 결국 
   그리운 사람으로 
   오늘도 내 가슴을 
   떠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