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그리움 / 혜월 박주철 호젖한 그리움이 젖어 우는 날 구름 속에 그려진 슬픔 많이 서러워 덜어내는 눈물이 많기도 해라 이렇게 궂은비 내리는 날 마음밭 헤매는 빈 발자욱 소리 깊이 박힌 흔적위에 수심도 깊어라 사슴 닮아 커다란 눈망울 내 기억의 곡간에 머물고 있으니 만수된 강물 위에 그리움의 배를 띄우고 번지는 너울따라 내마음 보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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