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혜******

만월(滿月)

마지막 잎새 2013. 2. 24. 01:04

 




 만월(滿月)

김초혜




달밤이면 살아온
날들이
다 그립다.

만리(萬里)가
그대와 나 사이에 있어도
한 마음으로 달은 뜬다.

오늘밤은 잊으며
잊혀지며
사는 일이
달빛에
한 생각으로 섞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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