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혜******
사랑굿 24김초혜 나는 너를 언제나 오역(誤譯)한다 혀를 감아 버리고 말을 잊고 싶다 지침(指針)을 뽑아내고 너는 언제부터 나의 무게가 되었느냐 벌(罰)을 상(賞)으로 선택하여 겪어내면서 갈망한다 누구도 예감(豫感)할 수 없는 어려운 악보를 준 그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