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견딜 수 없는 사랑은 견디지 마라

사랑 / 안도현

마지막 잎새 2014. 6. 9. 10:17


사랑
안도현

 



뜨거워서 매미가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
이 뜨거운 것이다

는 아는 것이다
이란, 이렇게 한사코
옆에 붙어서
게 우는 것임을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는 우는 것이다

 


제1부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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