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아침..

두렵지 않은 사랑 / 빛고운 김인숙

마지막 잎새 2010. 11. 30. 20:49

 













        두렵지 않은 사랑 / 빛고운 김인숙


        생각지도 않았던
        우연한 만남이
        인연의 고리가 되어

        서로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함으로 느껴질 때
        당신은 내게 있어
        진정 소중한 사람입니다

        많은 시간 서로에게
        느낀 사랑의 시간들은
        어떤 험한 길이 우리를
        가로 막아선다 해도
        두렵지 않은 사랑이 되었습니다

        우리 사랑은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 같을 것이고
        저 넓은 바다 수평선처럼
        끝도 없이 펼쳐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