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아침..

빛바랜 사랑 하나 / 빛고운 김인숙

마지막 잎새 2010. 8. 6. 14:14

** 행복한 주말의 시간 사랑하는 님들곁에 함께하기를 바랄께요**













빛바랜 사랑 하나 / 빛고운 김인숙


계절 따라 추억으로
가슴에서 숨 쉬는
빛바랜 사랑 하나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내 가슴 깊이
자리 잡은 이름 하나

봄꽃이
화사하게 유혹해올 때나
달이 밝은 가을밤
하나씩 둘씩 발 위로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볼 때도
불쑥 떠오르는 이름

언제까지고 잊히지 않을,
내 가슴 깊은 곳에 박혀버린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사랑
그리움이 되어 오래오래
가슴으로만 부를 이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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