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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추억의 3종 빵 셋트-~~~단팥빵, 소보로, 크림빵~~맘대루 드세요~~

마지막 잎새 2010. 8. 30. 15:02

 

 

소보로와 단팥빵은 자주 만들어 먹었지만..

 

크림빵은 잊고 살았답니다~~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된 크림빵에 빠져~~

 

한번 만들어야지 하면서 ~~시간만 흘렀으니~~

 

눈썰미가 좋은 편이지만 한번 본걸 기억하기란~~~

 

우째 저째 찾아서 만들었더니~~~

 

인기 만점이네요~~ㅎㅎㅎㅎ

 

 

모양이 감이 오지않아 대충 짐작으로 만들었더니~

 

사실 맘에 들지는 않는답니다...

 

허나~~그 맛은 보장이니~~

 

걱정 하지말고 시도해 보세요~~

 

설탕 조절이 내맘대로라 달기도 적당하고~~

 

방부제나 첨가물이 들어가지않아~~

 

더더욱 좋으니~~~

 

 

오늘 소보로~~~대 만족이랍니다~~

 

어쩜 제가 원하는대로 고대로 나왔는지~~

 

맛 또한~~~어느 제과점 빵 못지 않으니~~

 

크랙이 넘 이뻐요~~~ 

 

예전~~~미팅니나 여자 친구를 만날떄~~빵집에 앉아 단팥빵 시킬까~~

 

소보로 시킬까~~~크림빵 시킬까~~고민스러우셨던 기억 한번 쯤 있지않으셔요~~

 

사실 전 그세대는 아니랍니다~~ㅎㅎㅎ

 

아마 울 신랑 세대는~~~ㅎㅎㅎㅎ

 

 

세가지를 만들고 찍다보니~~

 

단팥빵이 빠졌네요~~

 

그도 그럴것이~~

 

두,삼, 김  만들면서 같이 만든거라~~정신이 없을 수밖에 없었을겁니다

 

그래서 전에 만든 녀석 사진을  살짝 넣어 보네요~~

 

 

 

부드러운 카스타드 크림 보이시죠~~

 

시중에서 파는건 너무 달아 먹기가 힘든데~~

 

요건 그리달지도 않고 부드러움은 두배라~~

 

구우면서 하나먹고~~사진 찍으면서 또 먹고~~~

 

빵을 그리 즐기지않는 김씨 아줌마~~

 

무쟈게 먹네요~~ㅎㅎㅎ

 

 

요 소보로  속 좀 보셔요~~~~

 

포실포실 발효가 얼마나잘되었는지~

 

겉은 바싹하면서 고소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촉촉해~~

 

요거 완전 대박~~~

 

오늘 삼종빵 중 젤 잘구어 졌답니다...대만족~~

 

 

뭐 그렇다고 다른 빵 들이 맛이 없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랍니다..

 

단팥의 달큰함과 부드러운 빵속이 얼마나 조화 로운지~~

 

거기에 바싹하게 씹히는 아몬드가 더 맛을 돋구어주네요... 

 

 

소보로빵은 바싹하고 고소한 요 겉 껍데기 떼어 먹는맛에

 

즐겨 사먹었던 기억이 살짝 나네요~~

 

오늘은 특히 더 바삭하고 고소한게~~

 

전 이 녀석이 젤 맛나는데요~~ㅎㅎㅎ

 

 

어느것 하나를 집어더 그맛은 보장이니

 

걱정 마시고 한번 도전 해보세요~~

 

한번도 제빵이나 요리에 관한 공부를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

 

사실 모양은 자신이 없는게 사실이랍니다.

 

자주 만들어 보면 노하우도 생기겠지만

 

빵을 즐겨 하는 사람이 아니라 띄엄 띄엄 만들다보니~~~

 

약간 이상한 모양은 이해해 주셔요~~~ㅎㅎㅎㅎ

 

 

한 30개를 구웠나봐요~~포장지에 하나씩 넣어 두었더니

 

오다가다 하나씩 가져다 먹기 그만이네요..

 

한국에서 공수한 포장지라 무쟈게 아껴 쓰고 있는 중인데~~

 

사실 빵보다 저 빵 봉지가 더 소중한걸 우짜면 좋을까요~~~ㅎㅎㅎㅎ

 

 

 

 

빵만들기는 전에 올린적이 있어 그 레시피를 대신할께요~~

 

다목적분 500g ,버터 75g ,드라이 이스트  2 작은술, 설탕90g,소금 1 1/2 작은술,달걀 2개, 우유 50ml,물 160 ml

 

(여기에 비밀이 있어요..물과 우유를 넣고 만들었더니 빵이 그리 부드럽지않았어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한 끝에.. 그래 분유를 넣으면 부드러울텐데....그래 카네이션 밀크를 넣자...

 

 물과 우유 대신 전 카네이션밀크 200g을

 

넣어 반죽했더니 빵 맛이 다르더군요...

 

위의 재료를 버터 빼고  넣어 (밀가루는 2~3번 체에 내리세요) 카네이션 밀크는 따뜻하게 데워서

 

재료를 다 섞어 반죽해주세요...

 

어느정도 밀가루가 고루 섞였을때 버터를 넣고

 

그후 뜨거운 물이든 볼에 받쳐 한시간쯤 발효시켜주세요..

 

일차 발효가 끝나면 60g 씩 나누어 동글리어 면보를 덮어 15분 중간 발효..

 

여기 까지가 빵반죽이랍니다...

 

 

그후 단팥빵은..

 

팥은 푹 삶아 (첫물은 버리고 두번째 물을 넣고 푹 삶아서 으꺠 주세요..

 

전 좀 더 곱게 하고 싶어 믹서기에 갈았어요...거기에 취향껏 설탕 넣고 잘 버무려주시면 되요..

 

혹시 좀 물기가 많다 싶으시면 약한불에서 뒤적이다 보면 뻑뻑해져요..

 

그렇게 만든 팥은 40g씩 나누어 놓고..

 

중간 발효 끝난 반죽을 밀어 팥을 넣고 풀리지 안게 꼭꼭 싸주기..

 

유산지 깐 팬에 윗 부분을 살짝 밀대로 밀어 준비해둔 호두나 밤을 가운데에 꾸욱하고 얹어주세요..

 

그후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면보 씌워 반죽이 두배로 부풀때 까지 따뜻한 곳에서 40분쯤두세요..

 

2차발효가 끝나면 달걀 흰자를 살짝 발라서 195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2분 구워주세요..

 

집집마다 오븐의 성능이 틀리니 마지막엔 잘 확인해 보시고..

 

팥만들기가 귀찮아하시는 분들은 팥빙수 팥을 사서 쓰셔요~~

 

그것더 귀찮아 하시면 그냥 사드시는것도 괜찮아요~~ㅎㅎㅎ

 

 

 

 크림 만들기~~~

 

달걀 노른자 3개아 설탕 75g 을 넣고 잘 믹스하세요~~

 

전 여기에 설탕양을 줄이고 레몬효소를 반컵 넣었더니 향긋하니 더맛나더군요..

 

여기에 체에 두번 내린 박력분 25g을 잘 섞은후 우유 250g을 부어 잘섞으셔요~~

 

그리고 체네 내린후 중불에서 서시히 끓여주세요~

 

그럼 걸쭉해지기 시작하며서 서서히 농도가 진해져요..

 

여기에 바닐라 액기스 한방울~~넣어주시고 불끄시면

 

부드러움의 대명사 카스타드 크림이 완성 된답니다..

 

멍울 하나 생기지않고 어찌 부드러운지~~식힌후 냉장고에 넣어 두셨다

 

빵만들때 쓰시면 되요~~

 

만들어진 반죽을 길게 만들어 카스타드 크림 한스픈 넣고 양가자리에

 

달걀 흰자 바르고 반으로 접어 꾹꾹 눌러주세요..

 

그후 모양은 내셔도 되고 그냥 구우셔도 되고

 

그건 맘대루!~~!~

 

 

스트로이젤 만들기...

 

빵반죽을 모두 소보로로 할경우는 버터 80g 땅콩버터 80g 설탕 90g  바닐라 약간

 

달걀 노른자 1개 박력분 200g  베이킹 파우더 1/2 작은술,베이킹 소다 1/2 작은술

  

볼에 버터 넣고 핸드믹서로 20초간 휘핑해서 잘 풀어주세요..

 

분량의 땅콩버터 설탕 바닐라 조금씩

 

넣어가면서 휘핑한 다음 달걀 노른자 하나를 넣고 분량의 박력분과 베이킨 파우더와 소다를 넣고 주걱으로

 

가볍게 저어주세요,,

 

비닐 한장 깔고 스트로이젤 한스픈을 넣고다시 비닐을 덮어 두께 0.5cm로  민 다음

 

지금 사진에것은 0.3cm로 민건데  이번에 1.5로 밀었더니 소보로가 지대루네요~~

 

중간 발효 끝난 반죽위에 덮어 비닐채로  감싸쥐고 꽁꽁 눌러주세요..

 

유산지 깐 팬에 올려서 40분쯤 따뜻한 곳에서 2차 발효..

 

그후 195도에서 12분간 구워 주시면 끝~~~!~

 

 

한국은 제과점이 동네마다 하나 둘씩 있는지라

 

먹고 싶으면 나가 사드시면 되지만 여기는 그렇지않답니다..

 

미국빵은 달거나 딱딱하거나 버터크림이 떡 칠로 발라져 있는지라

 

안 그래도 빵을 싫어하는 김씨 아줌마는 먹을게 없답니다..

 

그나마 서툰 솜씨지만 집에서 이리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무쟈게 감사해요~~ ㅎㅎㅎ

 

뭐 저라고 왜 귀찮지않겠어요~~하지만 한번 구워주면 저리 좋아하는 울 새끼들이 있는지라~~

 

오늘도 피곤함을 부릅쓰고 30개를 구웠답니다...

 

한동안은 빵 야기는 않하겠죠~~ㅎㅎㅎㅎ

 

오늘도 김씨 아줌마 열심히 오븐을 돌렸으니~~

 

제에게 힘을 주시와요~~~

 

자~~안마해 주신다 생각하시고 꾹꾹 눌러주세요~~~ㅎㅎㅎ

 

그럼 오늘 하루도 편안하고 시원하게 보내셔요~~ 

출처 :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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